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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의 자동차 현대사] 짧지만 빛났던... 소형 SUV ‘록스타’
등록 2017-01-08 18:00 | 수정 2017-01-09 08:06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바람이 거세다. 이 바람의 시작을 거슬러 오르면 국산 소형 SUV의 기원인 ‘록스타’(사진)를 만나게 된다. 지금은 사라진 아시아자동차가 만든 록스타는 당시에는 SUV가 아닌 ‘지프형 자동차’로 분류됐다.

아시아자동차는 1976년에 기아자동차에 편입된 뒤 99년 완전히 통합됐다. 상용차와 군용차를 주로 생산하며 ‘타우너’와 ‘레토나’ 콤비를 앞세워 민수용 시장 진입을 꾸준히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통 사륜구동차 지프와 랜드로버가 군용차와 인연이 깊은 것처럼 록스타도 시작은 군용차 ‘K-111’이었다. 개발과정에서는 랜드마스터라는 이름이 사용됐지만 최종 단계에서 록스타로 결정됐다.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의 영문 앞 글자 ROK에 별을 의미하는 스타(Star)를 합쳐 지은 차명이다. “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는 광고 문구는 지금도 머리 속에 남아 있다.

록스타가 출시된 건 1인당 국민소득이 4,000달러를 돌파하며 자동차 보급이 본격화하던 90년 2월이다. 쌍용자동차가 ‘코란도’를 앞세워 독점하던 지프형 자동차 시장에 현대정공이 ‘갤로퍼’, 아시아자동차가 록스타를 투입하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정통 사륜구동차의 풍모를 뽐내는 1995년형 록스타. 기아자동차 제공

록스타는 소형 SUV 크기에 뒷좌석에는 2명이 앉을 수 있는 4인승이었다. 레고 블록을 조립한 듯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은 한 눈에 봐도 군용차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1.8ℓ 가솔린 엔진은 85마력, 2.2ℓ 디젤 엔진은 70마력을 발휘했다. 변속기는 수동 5단이었다.

94년 6월에 나온 보급형 모델 록스타 R2를 시승한 적이 있다. 주행할 때 바람소리가 많이 들렸고, 엔진이 고속주행을 견디지 못해 고장 나는 경우도 많았다.

록스타 초기 모델은 파워 스티어링이 없는데도 광폭 타이어가 적용돼 정지상태에서 운전대를 돌리기가 무척 힘들었다. 성인 남성도 겨우 돌릴 수 있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륜구동은 필요할 때만 선택할 수 있었다. 지금은 상황에 따라 차가 알아서 사륜구동으로 달리지만 당시에는 일단 멈추고 앞 바퀴 좌ㆍ우측의 로킹허브를 손으로 돌려 사륜구동상태에 맞춘 뒤 변속기가 중립인 상태에서 부변속기를 4H나 4L로 옮기고 출발해야 했다. 복잡하고 거추장스러운 과정이지만 험로를 힘차게 달릴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장점이었다.

록스타는 지붕 뒷부분을 천으로 덮는 소프트톱 모델도 나왔다. 천을 벗겨내면 그런대로 오픈카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90년 2월 생산을 시작한 록스타는 98년 6월 짧은 생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토다이어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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